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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정리]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 일정, 청약방법, 증거금, 따상 가능성, 카뱅 관련주 정보

illiilli7 2021. 7. 25. 22:37
                 
       

2021 7월,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일이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카뱅 공모주 청약상장 관련 정보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뱅크 IPO 개요>
공모주식수 6,545만 주
공모가(확정) 3만 9,000원
공모금액 2조 5,526억 원
일반청약일 7월 26일(월)~27일(화)
청약 주관사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

 

1.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일정

 

▶︎ 카뱅 청약일정 한눈에 정리

공모청약일 7월 26(월)~27일(화)
납입일/환불일 7월 29일(목)
상장일 8월 6일(금)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일은 7월 26일(월)~27일(화) 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2021년이 유독 IPO(기업공개) 대어가 많이 몰려있는 해로 알려져 있었는데, 바로 그 유명한 '7말 8초'의 서막을 카카오뱅크가 열 예정입니다.

 

공모주 청약 배정 결과 확인 7월 29일(목)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증거금 납입 및 반환 또한 해당일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물론 공모주 1주라도 청약하려면 증거금이 환불되는 것보다는 낫겠죠. 환불일이 아닌 납입일이 되길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카뱅 상장일은 언제로 예정되어 있을까요? 카카오뱅크는 2021년 8월 6일(금) 스피 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공모주 청약일 종료(27일) 후 상장까지 약 10일 후 상장될 예정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카뱅 공모주 청약방법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청약 주관사 (중복청약 불가)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은 KB증권, 한투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 모두 총 4개의 증권사를 통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카뱅 공모주의 경우, 안타깝게도 중복청약이 불가합니다.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에 따라, 2021년 6월 19일까지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기업에 한해서만 중복청약이 가능하며, 그 이후에 제출한 기업에 대해서는 중복청약을 금지하도록 시행령을 개정했기 때문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중복청약 금지 기준일 이후인 6월 28일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여 중복청약이 불가합니다. (한 10일만 더 빨리 제출하지..^^;)

 

 

▶︎ 청약 시 어떤 증권사를 선택해야 유리할까?

'중복청약 불가' 라는 상황 속에서 그럼 도대체 어떤 증권사를 통해 카뱅 공모주 청약하는 것이 좋을까요? 주관사 증권사앱 여러 개 중 하나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분들께서는 특히 더 고민이 되실 사항입니다.

 

증권사 배정비율 균등배정물량 수수료 개설일 조건
KB증권 54% 440만 1500원 청약 1일 전
(25일)
한국투자증권 37% 298만 2000원 청약 1일 전
(25일)
하나금융투자 6% 47만 무료 청약 당일
(26일)
현대차증권 4% 31만 2000원 청약 당일
(26일)

현재 주관사별 배정비율로 봤을때는 KB증권 54%, 한국투자증권 37%가장 상위의 배정물량을 가지고 있으나, 그만큼 많은 가입자 수를 가진 증권사이므로 타 증권사 대비 균등배정 가능성이 높을 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특히,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카카오뱅크를 통한 제휴계좌 이벤트 흥행 등으로 인해 카뱅 유저들의 계좌개설 수가 높았던 바 있습니다.

 

어느 증권사를 통해 청약하는 것이 좋을 지는 청약 마지막 날(27일) 마감 직전까지 눈치싸움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이 각각 6%, 4%로 배정 물량이 적지만 그만큼 사용자 수가 적어 물량 상위 증권사과 경쟁률이 비슷할 수 있으므로 청약 마지막 날(27일) 오후 4시 마감 직전 경쟁률을 보고 결정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례배정은 'KB증권' / 균등배정은 '현대차증권'

 

 

<한국경제> 기사에서는 여유자금이 많아 비례배정을 노리고자 하면 'KB증권', 균등배정 최대 블루오션으로는 '현대차증권'으로 예상한 바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표는 청약 건수 예상에 따른 증권사별 균등배정 가능성 정리입니다.

 

증권사별 예상 균등배정 주식 수
KB증권   4,405,289 주 2~3주
한국투자증권  2,989,303 주 1~2주
하나금융투자 471,995 주 1~2주
현대차증권  314,664 주 3~4주

출처: <한국경제> 막오른 '쩐의 전쟁'…카카오뱅크, 1주라도 더 받으려면?

 

막오른 '쩐의 전쟁'…카카오뱅크, 1주라도 더 받으려면?

막오른 '쩐의 전쟁'…카카오뱅크, 1주라도 더 받으려면?, 여유자금 많다면 KB증권이 유리 균등배정 '다크호스'는 현대차증권 KB·한투 25일, 하나·현대차 26일까지 계좌 개설 중복청약금지, 온라인

www.hankyung.com

그러나, 위 예상과 달리 각 증권사별 균등배정 물량 이상의 청약 건이 몰린다면 균등 배정으로 1주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 증거금 얼마가 필요?

균등배정을 위한 최소 증거금 19만 5000원 입니다. 증거금으로는 공모가의 50%에 해당하는 돈을 계좌에 넣어야 하는데, 카카오뱅크 공모가 3만 9000원에, 최소 10주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므로 최소 19만 5천원이 필요합니다.

 

비례배정을 위한 증거금은 최대 27억 3000만원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일반고객 최대 청약 한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 KB증권: 14만주(증거금 27억3000만원)

- 한국투자증권: 9만5000주(증거금 18억5250만원)

- 하나금융투자: 4만 5000주(8억7750만원)

- 현대차증권: 3만 1000주(6억450만원)

 

공모주 청약 개시시간은 오전 10시, 마감 시간은 오후 4시이니 놓치지 않도록 일정에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따상 가능성은?

그럼, 이쯤에서는 카카오뱅크 따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궁금해집니다.

 

카카오뱅크는 전 세계에서 증시 입성을 성사시킨 최초의 모바일 은행, 금융/모바일 앱 부문 활성이용자 수 1위 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주목받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수요예측 과정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으며 (공모희망 최상단 밴드 39,000원 확정) 고평가 논란을 어느정도 불식시키긴 했으나, 낮은 의무확약 비율(45%)이전같지 않은 IPO 분위기로 인해 따상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의견이 꽤 존재합니다.

 

 

▶︎ 따상 불가능? 낮은 의무확약 보유 비율

낮은 의무보유 확약비율(45%,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높은 유통가능 물량 으로 인해 상장 첫날 '따상'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는 의견이 사실 지배적 입니다. 미확약 비율은 전체 투자자의 55%, 해외투자자의 87%까지 차지하여, 상장 직후 매도세가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출처: [홍길용의 화식열전] 카카오뱅크, 주가 어디로…상? 따? 따상?

 

또한, 따상에 성공했을 경우 시가총액은 KB금융을 제치고 국내 1위 금융사로 도약하게 되는데, 과연 국내 시총 1위의 금융사로 인정받을 만큼의 가치가 있는지는 의문을 가질 법 합니다. (2-3위 까지는 수긍하는 분위기?)

 

출처: <서울경제> [단독] 카카오뱅크 기관청약 2,400조 넘겨 '사상 최대'···수요예측 경쟁률 1,700대 1 돌파

 

 

▶︎ '따상'까진 아녀도 '따' 가능?

상승 가능성을 그래도 긍정적으로 보는 쪽에서는 카카오뱅크 장외주식 거래 시세에 주목합니다. 7월 23일 기준 카카오뱅크 장외가 형성 시세82,500원으로, '따상'까진 아녀도 '따'(2배 상승)에 해당하는 78,000원는 무난하게 가지 않을까?라고 보는 의견이 있습니다.

 

 

▶︎ 따상 시 실현가능 차액

 

확정 공모가(3만 9000원) 대비 시나리오별 실현 가능한 1주당 차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 '따상'(160% 상승) 시: 1주당 6만 2400원
  • '따'(100% 상승) 시: 1주당 3만 9000원
  • '상'(30% 상승) 시: 1주당 1만 1700원

 

따상 시 최대 6만 2400원의 차익실현이 가능하나, 그렇지 못할 경우... 1~2주의 균등배정으로는 겨우 치킨값 벌기 위한 공모주 청약이 되겠습니다. 치킨 값이라도 벌려면 '따' 정도는 무난히 가 줘야할텐데요 허허..^^;;;

 

 

 

4. 카뱅 관련주

카뱅 관련주 및 수혜주로 언급되는 주요 종목은 예스24, 한국금융지주, 넷마블 이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주요 주주에 해당하는 종목들 입니다.

 

 

공모주 청약 개시 직전 주 금요일 (7월 23일) 에는 일제히 급격한 매수세 유입와 함께 주가상승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카뱅 투자 지분 2%에 불과한 '예스24'가 상한가(30% 상승)를 기록하며 카뱅 관련주로서 대장주의 위엄(?)을 과시한 데 반해, 'KB금융'은 투자지분이 10%에 달하는데도 불구하고 수혜주로서 미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총이 큰 종목이기 때문에 KB증권이 수혜주로서 영향을 크게 못 받는 이유도 있지만, 카뱅 상장으로 인해 1위 금융주의 위상을 위협받기 때문인 이유도 있겠습니다. 카뱅 지분가치 향상이라는 성공적 투자에 웃어야할지 기존 금융주 1위의 위상이 흔들리는 데에 울어야할지 KB증권은 난감하겠습니다.

 

네이버 금융

 

따상에 성공하여 카뱅이 국내 시가총액 1위 증권사로 도약 시 관련주들이 수혜를 입을 수도 있으나, 따상 불발 시 카뱅 상장 직후 카뱅 관련주들의 재료소멸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5. 추후 주요 IPO/상장 일정

 

'7말 8초'를 주목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시가총액 10조원 이상 대형 종목의 IPO가 10일간에 집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7월 말 부터 8월까지 총알 두둑이 준비해두셔야겠습니다. 휴가 시즌과도 겹쳐서 올 여름은 통장 잔고가 많이 남아있지 않는 여름이 될 것 같네요 하하..^^;;;;;

 

출처: <국민일보> 카뱅·크래프톤·카카오페이… 7말8초 ‘공모주 대전’ 개막

 

카카오뱅크를 필두로 이후 카카오 계열사들의 IPO도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라 하니 아래 자료 또한 함께 참고하면 좋을 듯 합니다.

 

출처: <뉴스웨이> 진격의 카카오···뱅크·페이·페이지 올해 다 상장

 

이상 카카오뱅크(카뱅) 공모주 청약 정보 총정리 였습니다. 균등배정 건투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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